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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크라임씬3' 섬마을 살인사건 진범…소진만 맞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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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크라임씬3' 섬마을 살인사건 진범…소진만 맞혔다(종합)

입력
2017.07.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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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섬마을 살인사건의 상금을 가져갔다. JTBC '크라임씬3' 캡처
박지윤이 섬마을 살인사건의 상금을 가져갔다. JTBC '크라임씬3' 캡처

섬마을 살인사건의 진범은 박지윤이었다.

7일 밤 9시부터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은 홍진호, 소진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섬마을 살인사건을 다뤘다. 

평화로운 섬마을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 사건으로, 폭풍우가 잠잠해진 새벽 조업 중이던 어부가 조유림의 시신을 발견하며 사건이 시작됐다.

양세형이 탐정을 맡은 가운데 박지윤은 원주민 박해녀, 소진은 사별한 남편 뒤를 이어 이장 소이장, 홍진호는 팔뚝섬 유일의 홍플러스 사장 홍구녕, 정은지는 팔뚝섬 토박이 정토박, 장진은 통통배 홍진호의 선장 장통통을 맡아 용의자 선상에 올랐다. 

탐정 양세형이 실시한 1차 투표는 소진에게 향했다. 양세형은 "나이도 속이고 돈도 못 받았는데 아들 문제까지 하면 살해동기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투표에서는 소진이 4표를 받았다. 양세형과 정은지, 홍진호, 장진이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소진은 범인이 아니었다. 정은지는 2표를, 박지윤은 1표를 받았다.

드러난 진범은 바로 박해녀였다. 소진만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 탓에 추리는 실패했다. 진범 박지윤은 최종 상금 400만원을 차지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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