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ㆍ토트넘)이 7일 강원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손흥민에게 위촉패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 반다비와 수호랑을 전달했다. 손흥민은 “강원도민들의 응원으로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강원도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손 선수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줘 유럽에 평창올림픽과 강원도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기록,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기록한 유럽리그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넘어섰다.
춘천=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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