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다발 49곳 원인 분석ㆍ대안 마련
경기 용인시가 악취와의 전쟁에 나선다.
용인시는 2억6,000만원을 투입, ㈜산업공해공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부터 ‘악취관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폐기물처리시설과 환경기초시설, 악취민원 다발지역 등 49곳의 악취 원인을 조사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단계별 악취저감 목표량을 설정하는 등 중ㆍ장기적인 관리계획을 구축, 실행한다. 시는 악취가 심한 포곡ㆍ모현 지역에 대해서는 연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악취를 없애는 현실적 대안을 수립,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o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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