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분석과ㆍGIS 전문 인력 양성
인하공업전문대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6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인하공전과 대구과학대, 전주비전대 등 3곳을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지정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고용 현장에서 원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인하공전은 항공지리정보과의 무인기체(UAV) 개론과 영상처리, 지상레이저스캐닝 장비 운용 등에 관한 교육을 확대 운영해 공간 분석과 지리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래밍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인하공전 항공지리정보과는 1992년 개설돼 국내 대학 최초로 공간정보 교육을 벌여왔다. 현재 공간정보 외에도 무인기체 원격 탐측, 공간 빅데이터 분석, 사진 측량과 3차원 지도 제작 등을 교육하고 있다.
주용진 항공지리정보과 학과장은 “공간 정보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인 만큼 교육 품질 관리와 취업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인주 총장은 “대학 산학 협력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 환경과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