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랄발광 17세’(원제: The Edge of Seventeen)가 개봉 일주일 만에 5만 관객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랄발광 17세’는 누적 관객수 5만 247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지랄발광 17세’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겪는 사춘기 감성을 건드리는 힐링무비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 CGV 상영관 58개라는 비교적 적은 숫자에서 시작했지만, 개봉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9위, CGV 예매율 5위에 오르며 국내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에 ‘지랄발광 17세’는 2017년 스크린수 100개 미만 개봉작 중 평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1위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개봉 2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주말 상영관이 11개 관이 추가됐고, 개봉 2주차 또한 이례적으로 11개 관이 더 늘어났다.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점율을 기록하며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앞서 해외 예고편만으로 관객들의 요청을 받아 개봉된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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