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정국이 자살 기도자를 구조해 부산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한정국은 지난 5일 밤 9시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난간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한 A씨를 구조했다.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한국일보닷컴에 "최초 신고자는 다른 여성이었으나 이 여성이 구조에 힘이 부쳐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때 지나가던 한정국 씨와 또 다른 시민 심모 씨가 A씨 구조에 나섰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 경장이 난간을 넘어가 A씨를 붙잡았고, 세 사람이 함께 A씨를 구조했다.
관계자는 "한정국 씨와 시민 심 씨, 문해근 경장에게 오늘 오전 11시께 부산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노숙자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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