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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최태준 우정 회복? 둘만의 술집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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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최태준 우정 회복? 둘만의 술집 회동

입력
2017.07.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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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과 최태준이 단 둘이 만난다. SBS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최태준이 단 둘이 만난다. SBS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최태준의 우정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5일 33~34회 방송을 앞두고 노지욱(지창욱 분)과 지은혁(최태준 분)이 술집에서 회동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욱은 봉희(남지현 분) 아버지가 자신의 부모를 죽게 만든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봉희와 이별을 맞이했다. 지욱은 화재 사건의 범인을 봉희 아버지로 지목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고, 당시 장무영(김홍파 분)이 자신에게 진술 조작을 유도했던 기억까지 되찾았다.

사진 속 지욱은 은혁 앞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지욱은 취기가 오른 듯 멍한 눈빛을 한 채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은혁은 홀로 술잔을 비우며 힘들어하는 지욱의 모습에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과거 차유정(나라 분)과 은혁 사이를 오해하며 멀어졌던 지욱과 은혁은 단 둘이 술집을 찾게 된다. 은혁은 지욱과 봉희의 이별을 짐작하고 있을 뿐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 속 인연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지욱이 은혁에게 마음을 열고 속마음을 드러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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