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연계과정 ‘꿈꾸는 공작소’ 평가회 가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등에 큰 도움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운영한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인 ‘꿈꾸는 공작소’에 참가한 학생과 교수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8주간 꿈꾸는 공작소 1기를 운영했다. 꿈꾸는 공작소는 고교 동아리와 대학이 연계해 진로진학과 관련된 지식 습득과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지역 7개 대학과 고등학생 509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509명 중 202명 응답)들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87%(181명)가 ‘우수’ 이상이라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수업 만족도 86%(179명), 강사 만족도 91%(188명), 진로와 전공 체험의 만족도 82%(172명), 시설과 환경의 적절성 80%(167명)가 각각 ‘우수’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당 교수(26명 중 18명 응답)들은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 94%(17명)가 ‘우수’ 이상이라고 답했다. 수업 만족도 94%(17명), 학생 참여도 83%(15명), 교육과정 만족도 94%(17명), 시설과 환경의 적절성 88%(16명) 등이다.
서술형 응답에서 교수와 학생 공통으로 ‘수업 만족도는 높았으나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형태 광주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은 “학생과 교수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행스럽다”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2기 꿈꾸는 공작소 기간과 운영에 대한 상세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