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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쌈 마이웨이' 특별 출연의 옳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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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쌈 마이웨이' 특별 출연의 옳은 예

입력
2017.07.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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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쌈 마이웨이'에 출연 중이다. KBS2 '쌈 마이웨이' 캡처
배우 곽시양이 '쌈 마이웨이'에 출연 중이다. KBS2 '쌈 마이웨이' 캡처

배우 곽시양이 '쌈 마이웨이'의 후반부 극적 전개를 이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동만(박서준 분), 애라(김지원 분)의 아버지인 형식(손병호 분), 천갑(전배수 분)과 마주하고 동만의 경기를 보러간 복희(진희경 분), 남일(곽시양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복희의 집 농에 숨어있던 천갑, 형식과 마주친 남일은 두 사람에게 “왜들 거기 계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시선을 피하는 복희를 향해 “엄마, 이 분들은 누구셔? 아니다 둘 중에 누구셔?”라는 의미 있는 의문을 던졌다. 이후 남일을 피해 나온 복희는 형식과 천갑을 향해 “더는 나한테 숨으라고 하지 마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나 한 번도 엄마 아니었던 적 없었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또 동만의 경기를 보러 간 남일은 복희에게 “누구야, 둘 중 누구야?”라고 물었고 동만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슬퍼하는 애라를 본 복희가 복도로 나가자 따라 나서며 “엄마 슬퍼요?근데 내가 엄마라고 하니까 이제 싫지?”라며 “요즘 유기견이 되게 많잖아. 근데 개가 버려지는 수많은 이유 중에 가장 아름답고 엿 같은 이유가 하나 있더라고. 지들 자식이 생기면 사랑이 충만해진 그 아름다운 부모가 키우던 개를 버린데, 근데 개들은 참 착해, 나 같으면.. 애가 참 미웠을 텐데. 원래 내꺼 뺏으면 물어야 되는 거잖아”라며 서늘하게 내뱉었고 복희는 멈칫하며 “너 애들 건드리지 말라고 했어”라며 남일의 존재에 섬뜩한 의문을 남겼다. 이에 남일은 화제를 돌리며 “근데 엄마 폴더폰은 어쨌어요?”라며 또 다른 복선을 야기했다.

 

이처럼 특별출연으로 쌈 마이웨이의 극적 전개를 이끌며 시청률 견인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곽시양의 존재와 진짜 ‘남일’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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