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유소연(27)의 아버지가 밀린 지방세 3억여 원을 뒤늦게 완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씨는 지난주 서울시에 2001년부터 16년간 내지 않았던 지방세 3억1,600만원과 가산세를 납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씨는 체납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 4월 고가ㆍ대형 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 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서울시 조사 결과 유씨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던 걸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유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유씨는 매번 납부 능력이 없다고 하며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뿐 아니라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 등록 등 행정제재와 함께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쏘쿨’ 류여해, “좌빨들 난리쳐... 미모로 싸우자”
김기춘 7년 조윤선 6년 구형, 박근혜에게 보낸 문자는?
입이 ‘쩍’ 벌어지는 장하성 집안... 독립운동가의 후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