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한 영화 ‘헤드윅’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헤드윅’은 누적 관객수 1만 5152명을모았다.
‘헤드윅’은 개봉 사 일만인 지난 1일 누적 관객 1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개봉 주 주말에 5000명 이상을 추가로 모았다. 이는 지난 2002년 개봉 당시 모은 5413명의 3배에 달하는 수다.
록 뮤지컬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헤드윅’의 매력과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폭발적인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걸작을 15년 만에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헤드윅’은 무명의 록가수 헤드윅이 운명이라고 믿었던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후 앵그리 인치 밴드와 함께 자신의 영혼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진정한 반쪽을 찾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여정을 담은 록 뮤지컬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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