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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김태우, 믿고 듣는 청량 보이스를 '따라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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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김태우, 믿고 듣는 청량 보이스를 '따라가'(종합)

입력
2017.07.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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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신곡 '따라가'로 컴백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태우가 신곡 '따라가'로 컴백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태우가 2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청량한 보이스로 사랑받은 힐링송 '따라가'로 올 여름 리스너와 만난다. 

김태우는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앨범 '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번 김태우의 앨범에는 여러 아티스트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손호영과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펀치, 키스가 함께 했으며 타이틀곡 '따라가'를 제외한 모든 앨범에 피처링이 함께 한다. 김태우는 "선배, 동료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1곡을 빼고 전곡이 피처링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태우는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직접 부탁을 했다. 직접 번호를 따서 연락을 드렸다. 힘들었지만 재밌는 작업이었다. 가장 고마웠던 건 옥택연씨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시간이 가장 안 났다. 촬영 쉬는 시간에 와서 작업을 했다. 밤 11시 반에 와서 30분 만에 작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준케이씨는 자신이 멜로디를 직접 쓰겠다고 하더라. 가장 마지막에 작업물이 왔다. 또한 다른 분들과 달리 본인의 작업실에서 작업을 마쳤다. 재밌고 특이한 작업이었다"고 고생했던 피쳐링 작업기를 공개했다.

또한 "매드클라운은 가사를 본인이 다 썼다. 완성된 작업물을 들으니 뭔가 god 노래 같았다. 호영이 형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는 워낙 곡을 잘 쓴다. 내 앨범에 선물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콘셉트, 장르 가르지 말아달라고 했다. 감동적이더라.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해주더라"라고 소속사 후배 키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태우는 "이번에는 대중들이 김태우라는 가수에게 어떤 곡을 원할까 고민했다. 공통적으로 나온 말이 시원함, 청량감, 희망, 사랑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김태우라는 가수에게 사람들이 원한 게 이런거라는 걸 반영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언급했다.

또한 김태우는 "사랑이야기도 많고 가사가 가진 힘이 없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많은 분들이 가사를 들어보고 곱씹어봤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가사를 쓰고 곡을 썼다"며 타이틀곡 '따라가'의 작사를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김태우는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사실 원래 다른 곡이 타이틀곡이었다. 그런데 이 노래를 한번 듣고 바로 타이틀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따라가'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김태우는 "한때는 그런게 있었다. 앨범을 만들고 발매할때 성공과 실패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고민하고 나온 앨범을 잘 안되더라. 이번에는 초심으로 돌아갔다. 밤새 앨범 작업해도 즐거웠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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