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사진=PG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강성훈(30)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TPC 포토맥(파70·7,1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가 된 강성훈은 우승자 카일 스탠리(미국·7언더파 273타)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성훈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2011년 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폭우 등 악조건에 고전하며 흐름을 잃었다. 강성훈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우승자 스탠리는 찰스 하월 3세(미국)와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써낸 하월 3세를 제압했다. 스탠리는 2012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안병훈(26)은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29위(1오버파 281타)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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