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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오현경X정시아, 이번 휴가는 다낭으로 '역대 최고점'

입력
2017.07.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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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X정시아의 다낭 여행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KBS2 '배틀트립' 캡처
오현경X정시아의 다낭 여행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KBS2 '배틀트립' 캡처

배우 오현경, 정시아가 다낭 여행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오현경X정시아의 베트남 다낭 여행 설계가 공개됐다. 이들이 소개한 다낭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과 관광이 어우러진 실속 있는 여행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정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미즈 사이공' 팀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실속 있는 꿀팁을 제시했으며 정시아는 실제로 바로 가족과 함께 다시 다낭을 찾았다.

6년 전 드라마에서 만나 우정을 유지해온 오현경과 정시아는 정시아의 제안으로 독특한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쉴 수 있는 다낭을 여행지로 택했다. 두 사람은 첫날 자연과 어우러지는 하루를 보냈다. 리조트에서 바다와 하나 된 듯 보이는 인피니트풀을 즐기고 화보 놀이를 하면서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후 투보강에서 광주리 배를 타고 야자잎 반지를 끼며 즐거워했다. 베트남 가정식 식사 후 다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응우한썬 전망대에 오른 뒤 신비로운 후옌콩 동굴 사원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다소 낯선 모습으로 다이나믹한 역동감을 선사했다. 1919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해발 1487m에 건설한 휴양지 바나힐은 상상초월이었다. 시청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정도의 거리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유럽의 복제판과 같은 마을이 나타났다. 개인별로 타는 레일카를 타고 곳곳을 다니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여기에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올드타운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오자이를 입고 씨클로를 탄 오현경과 정시아는 공주가 된 기분을 느끼면서 흥분했으며 등에 소원을 빌며 눈물을 글썽였다.

엄마로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오현경, 정시아는 모처럼의 휴가를 가지면서도 가족과 함께 갈 만한지 꼼꼼히 체크했다. 리조트의 키즈룸은 물론 바나힐의 케이블카 앞에서 키 1m 미만인 경우 무료라는 사실,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음식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 다낭 여행 경비는 1인당 24만8400원이었다.

미즈 사이공의 여행 설계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덕분에 중간 판정에서는 91점을 받고, 마지막 판정에서 무려 99점을 받아 그동안 방송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배틀트립' 팬이라는 정시아는 감격하며 "엄마 나 1등 먹었어"라고 소리쳤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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