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이세영에게 키스를 하면서 자신의 진심을 확인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는 친구로 남고 싶어하는 우승(이세영 분)에게 키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지훈(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은 현재(윤시윤 역)가 회사 산행에서 낙오된 우승(이세영 분)을 업고 내려오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면서 질투심을 느꼈다. 드릴(동현배 역)로부터 지훈이 데뷔조 기회를 버리고 자신을 구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승은 지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은 지훈에게 "그냥 우리 친구하면 안 되냐? 옛날처럼 그냥 편한 친구. 진짜 너는 내가 여자로 보여? 너 나한테 키스 같은 거 할 수 있어? 어릴 때는 목욕도 같이 했는데"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며 친구임을 강조했다. 지훈은 그대로 우승에게 돌진해 "할 수 있어 키스"라고 말하며 얼굴을 감싸 안고 숨 막히는 키스를 했다. 지훈은 "이젠 예전으로 못 돌아가. 미안해"라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지훈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현재는 스타펀치의 총괄 프로듀서로 들어와 조명 사고가 난 우승을 구해줬다. 현재와 우승의 러브라인이 진전하면서 현재와 우승, 지훈과 우승 각각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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