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커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정상으로 이끈 포인트가드 스테판 커리(29)가 연봉 4,000만 달러 시대를 활짝 열었다.
1일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커리와 5년간 2억100만 달러(2,301억5,000만원)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연평균 4,020만 달러(460억3,000만원)를 받게 된 커리는 종전 2016~2017시즌 르브론 제임스가 받았던 3,096만 달러를 제치고 NBA 사상 최고액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연봉 1,211만 달러와 비교해도 거의 4배가 수직 상승한 거액이다. 커리는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골든스테이트를 2015년과 2017년에 리그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25.3점을 넣고 6.6어시스트, 4.5리바운드의 성적을 작성했다. 던지면 들어가는 마술 같은 3점포와 현란한 드리블, 패스 등을 두루 갖춘 역대 최강의 포인트가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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