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가 '민수르'로 분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는 석유 재벌 캐럭터에 걸맞은 스타일을 한 채 우아한 품위를 자랑하며 거대한 사막 위에 서있다. 그의 디테일한 손끝에는 하늘과 태양, 그리고 '죽어야 사는 남자'라는 드라마 제목이 담겨 있어 아련한 연민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사막 배경에 중동 사람들의 옷을 입고 최민수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내달 19일 밤 10시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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