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은 좌석버스와 동일
경기 부천시 송내역환승센터와 KTX광명역을 오가는 직통 셔틀버스가 12월 1일부터 운행한다.
부천시는 직통 버스 운송사업자로 넷버스여행사를 선정하고 30일 6년간 운행할 수 있는 한정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면허 발급은 노선 버스 운행을 위한 첫번째 행정 절차다.
직통 버스 노선은 송내역 남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영업소~KTX광명역이다. 정규장은 3곳이며 운행시간은 편도로 약 30분이다.
차량 8대가 15~20분 간격으로 하루 80회 운행한다. 다만 운영 초반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다 향후 이용자가 증가하면 증차ㆍ증회를 통해 운행 간격을 줄일 예정이다.
요금은 직행 좌석버스와 동일하게 현금 2,500원, 카드 2,400원이 책정됐다.
이승표 부천시 교통사업단장은 “안정적인 직통 버스 운행을 위해 운송사업자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라며 “신차를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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