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TPC 포토맥(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에 1타차 뒤진 공동 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과 함께 트로이 메릿(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존슨 와그너(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등 총 5명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첫날부터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다.
강성훈은 PGA 투어 우승이 없다.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120명의 초청 선수만 참가했다. 지난달 말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한 우즈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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