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연우진이 박민영을 둘러싼 예언을 알게 됐다.
29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10회에서 이융(이동건 분)은 이역(연우진 분), 신채경(박민영 분)에게 혼인을 명했다.
이후 신채경은 아버지 신수근(장현성 분)에게 이 고민을 털어놨고, 두 사람은 예언을 걱정했다. "왕실 사람과 함께하면 큰 화가 닥친다고 하지 않았냐"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이역은 방 안으로 들이닥쳤다. 이역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예언을 믿으시는 거냐"고 황당해 했다.
신수근은 "마냥 무시할 수 없다. 저에게 딸 자식의 안위가 달렸고 채경에게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운명이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역은 신채경에게 "너도 그리 생각하냐. 그딴 예언이 나보다 중한 것이냐. 하여 나를 외면하고 밀어내고 돌아선 것이냐"고 허탈하게 방을 빠져나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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