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대 300승 유람선 운행
삼악산 케이블카 연계 패키지 개발
야간엔 레이저쇼 등 볼거리 확충
이르면 2019년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도 유람선과 수상 레이저쇼를 볼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민자 250억 원을 유치해 2019년 의암호 크루즈 유람선을 띄울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대 3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유람선을 삼악산 케이블카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람선이 지나는 소양강 처녀상과 스카이워크, 소양2교 일원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이 설치된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8월부터 2020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의암호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빔 프로젝트 라이트와 캐릭터 등을 설치한다.
춘천시는 의암호 관광지별 특성화 전략도 이날 함께 내놨다. 소양로 옛 미군기지(캠프페이지)에서 소양강 처녀상 인근 소양2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ㆍ휴식공간으로 개발하고, 삼천유원지에서 공지천 권역은 호수를 활용한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테니스아카데미 등이 있는 송암동 레포츠 타운과 서면 애니박물관은 각각 스포츠 마니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