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북 증평서 50대 여성 납치강도 용의자, 대구서 목매 숨진 채 발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북 증평서 50대 여성 납치강도 용의자, 대구서 목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6.28 08:36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증평군에서 50대 여성을 납치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30대 용의자가 대구지역 한 모텔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4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모텔 객실에서 목매 숨진 A(38)씨를 모텔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인 26일 오후 10시쯤 충북 증평군의 한 노래방에서 B(55ㆍ여)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폭행하고 현금 120만 원을 뺏은 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빨래터’ 인근 대로변에 B씨와 차를 버려두고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27일 오전 6시32분쯤 112에 납치강도 사실을 신고했다. B씨는 “납치됐다 정신을 잃은 뒤 깨어보니 차 안에 혼자 있었다”며 “납치범이 모자를 깊게 눌러써 정확한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이동 경로상의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하는 등 A씨를 추적하던 중 변사신고를 받고 현장에 있던 신분증과 지문조회 등을 통해 납치강도 용의자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한 사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