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도난 사고를 겪고 난 이후 한국에 도착했다.
이특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위스에서 잘 도착했습니다. 이번이 스위스 3번째 방문이었고 스위스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던지라 더 친근하고 촬영전부터 참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특은 "도착해서도 모든 스태프 분들과 그리고 스위스 관광청 소장님과도 즐겁게 촬영을 잘했는데 공항 떠나기 전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 다 당황스럽고 놀란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이런 일을 다시 겪으면 안 되지만 혹시나 다시 겪게 된다면 더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 같고 여행객을 위해서 제가 나중에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고 했다.
그는 "모두 다친 분 없이 잘 먹고 잘 자다가 돌아왔습니다. 7월에 방송될 '원나잇 푸드트립'에선 스위스의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먹거리들도 만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특은 또 "걱정끼쳐 드려 죄송하고요. 스위스 뉴스에도 크게 기사화가 됐다고 하네요. 언제나 어딜 가던 늘 조심하는 게 우선인 거 같아요. 녹화를 대신 참여해준 샤이니 민호 그리고 '배달왔습니다' 제작분들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하루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촬영 도중 도난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촬영 당시 차량에 보관한 여권과 중요 물품을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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