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부터 접수
인터넷ㆍ모바일로
1인3강좌 신청 가능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10일부터 올 2학기 ‘경기꿈의대학’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의 야간 자율학습을 억제하고, 고교생들이 스스로 진로ㆍ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 이 프로그램을 첫 도입했다. 국내 대학과 협력, 다양한 특기적성 819개 강좌를 개설한 뒤 고교생 1만9,000여명이 방과후 자율적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학기 수강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1차 7월10~17일 ▦2차 7월21~28일 이뤄진다. 수강이 확정된 학생에게는 같은 달 20~31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신청자가 넘치면 온라인 자동추첨으로 결정하고, 미달하면 8월16~23일 추가 모집한다.
강좌는 도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1인 최대 3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2학기부터는 인하대학교와 계원예술대학교 등 2곳이 추가로 합류해 모두 88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9월4일 개강해 12월4일 종강하고 1차 지필평가 기간, 추석 연휴, 수학능력시험 주간 등 모두 3주는 전 강좌 휴강한다.
목용숙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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