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과 남지현의 연애가 이어질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27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통의 연애를 즐기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욱과 봉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봉희의 방에서 눈을 뜬 지욱은 침대 머리맡에 놓인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방화범이 봉희의 아버지와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한 그는 충격적인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잠에서 깬 봉희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욱은 그날 이후 악몽에 고통스러워한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은 충격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악몽을 꾸는 등 하루도 마음 편하게 잠에 들지 못했다. 봉희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고 숙면을 취했지만 봉희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 또 다시 밤잠을 설치게 된다.
사진에는 지욱과 봉희가 평소와 다름없이 달달한 날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욱은 봉희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고, 봉희가 만들어주는 건강 주스를 마시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마음은 아플 것이기에 지욱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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