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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영광, 최무성에게 정체 밝혔다 ‘본격 반격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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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영광, 최무성에게 정체 밝혔다 ‘본격 반격 시작’(종합)

입력
2017.06.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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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 방송됐다. MBC '파수꾼' 캡처
'파수꾼'이 방송됐다. MBC '파수꾼' 캡처

‘파수꾼’ 김영광이 본격적으로 최무성에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26일 밤 10시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21, 22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장도한(김영광 분)을 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장도한이 오랜 시간 동안 윤승로(최무성 분)를 지켜봐왔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매일 같이 그를 지켜보면서 단 한 번도 그만두고 싶은 적 없었어?”라고 물어봤고, 장도한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자신의 엄마를 만나게 해준 도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수지는 “장도한을 아마 평생 용서 못 할 것 같은데 미워할 수도 없어. 사람이 우는 이유는 달라도 가슴은 다 똑같나봐. 그 사람 말 하지 않아도 알겠더라.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윤승로 앞에서 억지웃음 지어가며 있었는지 알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도한이 조수지에게 말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조수지의 딸 윤아가 윤시완에게 살해 당하기 전에 그 상황을 장도한이 목격했던 것이다. 장도한은 신부이자 이복형제인 관우(신동욱 분)를 찾아가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내가 윤아를 죽게 놔뒀어. 윤시완이 윤아 죽이기 며칠 전부터 윤아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구할 수 있었는데 망설였다”며 오열했다.

또 윤승로는 장도한의 정체를 알지 못해 답답해했다. 장도한의 아버지가 이신혁일 경우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윤승로에게 접근한 것이 말이 되지만, 그게 아니라 죽은 여자의 아들이었다면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윤승로는 장도한에게 “어린 시절 큰일을 겪고도 잘 자랐다. 어머니가 단순 사건이 아니라 살인으로 죽었다며? 살인자가 내가 아는 사람이더군. 이신혁은 악질적인 간첩이다”라며 자신과 남병재(정석용 분) 형사도 이신혁으로 엮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후 윤승로는 장도한을 떠 보기 위해 그의 반응을 살폈다. 장도한은 “우리 어머니와 살 때 이신혁을 단 한 번도 아버지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거짓말을 하면서 분노 섞인 눈빛을 보냈다. 이에 윤승로는 “진심인 것 같네. 아니면 천재적인 거짓말쟁이거나”라며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았다.

윤승로와 남병재는 이신혁을 찾아가 자극했고, 결국 이신혁은 손목을 긋고 입원했다. 만약 장도한이 이신혁의 진짜 아들이라면 병원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를 예상하고 조수지는 장도한이 가는 것을 막았다. 조수지는 장도한에게 아버지와의 관계를 물었고, 장도한은 “아빤 언제나 내 편이었다. 그때 아빠는 모르는 것도 없고 무서운 것도 없는 사람이었다. 불빛 하나 없는 바닷가에서 아빠와 둘이 봤던 밤하늘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김은중(김태훈 분)은 자신이 장도한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장도한에게 일러줬다. 김은중은 장도한에게 “블랙박스를 보고 네가 조수지 구해준 것 봤다. 그런데 그 영상이 윤승로 손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후 김은중은 거짓 자백을 하며 블랙박스가 가짜라고 증언했다. 결국 윤승로는 “내가 그동안 장도한 검사를 오해했나봐. 앞으로도 계속 잘 해보자구”라며 의심을 풀었다.

장도한은 남병재에게 윤승로를 믿지 말라고 조언을 했고, 남병재는 윤승로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이탈하기 시작했다. 타이밍을 기다린 장도한은 윤승로에게 남병재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남병재는 장도한에게 “고문도 하고 사람도 죽였다. 그런데 일 터지면 나만 문제 생기는 것 아니냐”며 “장도한에게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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