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첫 개최한 대학입시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등의 뜨거운 관심 속에 2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4일부터 이틀 간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9,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60여개 주요 대학이 참여해 다양한 대입정보와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44개 대학은 내년도 대입전형을 자세히 설명했고, 56개 대학은 학생ㆍ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대입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시 교육청, 충남도교육청 등 28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은 중ㆍ고교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상담을 해줬다.
안병섭 고려대 교수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특강’은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참석자 중에는 인근 시ㆍ도 학생과 학부모가 2,000여명에 이르는 등 충청권 전체를 아우르는 형태로 박람회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대입박람회 등을 통해 꾸준히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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