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NCT 127은 지난 2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애플 리테일 스토어에서 열린 'Today at Apple'(투데이 앳 애플)에 참석했다.
'투데이 앳 애플'은 지난 5월 새롭게 소개된 애플의 주력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뮤지션, 사진작가, 사업가, 교육자 등이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NCT 127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됐다.
이날 NCT 127은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신곡 'Cherry Bomb'(체리 밤)과 '0 Mile'(제로 마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무한적아(LIMITLESS)' 무대를 선사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한 팬들 뿐만 아니라 NCT 127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운집한 현지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국 유명 매체인 빌보드도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NCT 127은 애플뮤직 에디터들이 매주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가장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위크'에 한국 그룹 최초로 선정됐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11개 지역 1위 및 25개 지역 TOP 10에 오르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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