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창작 오페라 '선비'가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영주시 제공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선비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차별화한 행사 기획과 야간행사 도입 등 즐거운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를 주관한 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6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평가보고회 참석자들은 주제의식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행사기획이 돋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야간행사 도입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 점도 높이 샀다.

평가보고회에는 장욱현 시장과 재단이사, 자문위원, 시정평가단 등이 참석했으며 축제평가를 담당한 경희대 김대관 교수의 축제 분석과 발전방안 제시 및 참석자 토론으로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3일간 야간행사 개최와 축제장 동선의 편의성을 도모한 효율적 공간배치, 선비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확보, 안전성 강화 등이 예년 축제에 비해 우수했다.

선비문화축제에 걸 맞는 차별화한 음식과 기념품 개발의 필요성 및 음식 가격과 서비스 불만, 야간행사에 따른 조명 밝기 개선 등 보완할 점도 지적했다.

올해 축제에서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은 주제공연과 전통 성년식 및 혼례식, 장원급제 행렬, 전통제례, 선비복장 체험과 선비세상GO 증강현실 게임 등으로 나타났다.

장욱현 이사장은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올해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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