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박태환(28·인천시청)이 다음달 열리는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출전한 대회를 2관왕으로 마무리했다.
박태환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콜리 국제수영대회 최종일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04초31초로 4위를 기록했다.
얀 미카(체코)가 7분54초24로 1위, 게르게이 듀르타(헝가리)가 7분56초21로 2위, 안톤 외르스코프 입센(덴마크)이 7분58초64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49초14로 8위에 올랐다. 자유형 100m 우승은 도미니카 코즈마(헝가리)가 48초68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에게 이번 대회는 '모의고사' 성격이 강하다. 다음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그간의 훈련 성과를 확인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 주종목인 400m에서 3분44초54초로 골인해 1위를 차지했고, 200m 부문에서는 1분46초89로 우승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자신감까지 충전한 박태환은 내달 결전지인 부다페스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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