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호포' 추신수, 4경기 만에 홈런 추가

▲ 텍사스 추신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가 시즈 12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셔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가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22일 토론토전 이후 4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12호 대포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가 7-5로 쫓긴 7회말 양키스 공격 때 2사 1,2루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우전 적시타를 잡은 추신수는 강한 어깨를 뽐내며 3루로 정확히 송구해 1루 주자 게린 산체스를 잡아냈다. 추신수의 시즌 3번째 보살로 텍사스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텍사스는 7-6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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