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35)이 '훈계 논란'에 대해 야구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두산 전이 끝나고 그라운드에 도열해 팬들에게 인사한 후 두산 오재원(32)을 불러 무언가를 이야기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 상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후배를 훈계하는 구시대적 모습이었다며 이대호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이대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에 앞서 "팬분들이 그렇게 봤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이번 일이 전날 8회초 상황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2사 1루에서 오재원이 장난을 치듯 태그 플레이를 해 앞으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재원의 플레이가 크게 지고 있는 팀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것처럼 느꼈다는 이야기다.
이대호는 "팀이 패배한 상황이라 웃을 수 없었다"며 야구팬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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