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자 코리아타임스 3면 기사>
Two Filipina-Korean couples/ swore their oaths, Sunday, in a wedding ceremony at a Catholic church in Jongno, central Seoul.
두 필리핀-한인 커플이/ 일요일 종로에 있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The brides, both from the Philippines,/ have been legally married to their Korean spouses, but/ had waited over a decade for a wedding ceremony, deemed a must in their home country.
필리핀 출신 두 신부는/ 자신의 한국인 남편과 이미 법적 혼인을 하였지만/ 모국에서 중요히 여기는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10년 이상을 기다려왔다.
For the past six years,/ the Multiculture Museum of Korea has annually arranged weddings/ for such couples to commemorate interracial marriage.
지난 6년간/ 세계다문화박물관은 매년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이러한 다문화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The hall was packed with both Korean and Filipino guests,/ some who flew from the Philippines.
식장은 한인과 필리핀 하객으로 가득 찼으며/ 필리핀으로부터 비행기를 타고 온 이들도 있었다.
Even the back of the hall teemed with people/ who stood throughout the ceremony/ to watch the two couples take their vows.
식장 뒤에도 하객들이 가득 차/ 그들은 결혼식 내내 서서/ 커플이 결혼식 서약을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The crowd sang along to the hymns,/ with lyrics shown in Tagalog/ on a screen at the front of the church.
하객들은 찬송가를 따라 불렀다/ 타갈로그어로 된 가사를 보고/ 성당 앞 스크린에 보이는
“Many of our programs are designed to help foreigners adjust to Korean culture,”/ said Kim Yun-tae, director at the Multiculture Museum./ “We realized, however, that an understanding of the minority should come first.”
“우리의 많은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적응하기 위한 것들”이라고/ 김윤태 세계다문화박물관 관장은 말하며/ “그러나 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Through the ceremony,/ the Korean spouse and family/ may learn to appreciate and embrace the culture of the bride.”
“이 식을 통해/ 한국인 남편과 가족은/ 신부의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foreign population in Korea/ has grown rapidly/ over the last decade.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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