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9개국 한인회를 대표하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신임 회장에 승은호 현 회장을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회는 21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노보텔에서 열린 ‘2017 아시아 한인회장대회’에서 총회를 열어 승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승 신임 회장은 “재외동포는 거주국과 모국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라며 “아시아 지역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유대강화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승 회장은 목재, 중공업, 오일 팜, 발전사업 등으로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0위의 코린도 그룹을 이끌고 있다. 1990∼2012년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을 지냈고,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설립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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