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역대급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에 힘입어 1위의 꿈을 이뤄냈다.
NCT 127은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체리밤'으로 지난해 7월 데뷔한 후 처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NCT 127은 컴백 쇼케이스 때부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역대급이라고 스스로 자랑할 정도의 탄탄한 퍼포먼스를 들고 컴백한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음악 방송 1위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던 NCT 127은 일주일만에 곧바로 목표에 도달하면서 기쁨을 누렸다.
1위 발표 후 리더인 태용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이수만 선생님께서 한 명이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다. 앞으로도 더 큰 꿈 꾸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이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부모님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면서 행복함을 드러냈다.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이번 '체리밤'까지 약간은 어렵지만 세련된 음악과 SM 특유의 군무가 살아있는 퍼포먼스로 그룹색을 구축해가고 있다. 3번의 타이틀곡 활동 끝에 자신들만의 색깔로 1위를 이뤄내면서 SM의 든든한 막내 자리를 굳히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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