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박윤재의 마음을 거절했다.
22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윤설(오지은 분)는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구도치는 윤설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결혼하자"고 청손했다. 하지만 손여리는 단숨에 거절했다.
윤설은 "아니다. 나 결혼 안 할거다.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 봄이 생각뿐이다. 사랑, 결혼 나에게는 사치다""라며 "헤어지자"고 했다.
구도치는 윤설에게 매달렸으나 윤설은 "우리 만남 자체가 실수였다. 나 좋은 여자 아니다"라고 냉정하게 돌아섰다.
김무열(서지석 분)은 구해주(최윤소 분)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하지만 구해주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구해조는 윤설을 찾아가 "너냐. 우리 무열씨 유혹한거"라며 뺨을 때렸다. 윤설은 "이 정도로 화가 풀리겠냐. 재벌집 외동딸도 남편 변심 앞에서는 천박하기 그지없네"라며 빈정댔다.
김무열은 주주총회에 홍지원(배종옥 분)가를 배반했다. 하지만 주식조작 혐의로 금감원에 쫓기는 몸이 됐다. 홍지원은 구해조가 이혼서류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김무열의 집을 찾아가 가야와 마야를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도중에 마야를 차에서 내리게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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