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인생학교’를 통해 과거를 돌아봤다.
2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 최종회에서는 ‘가슴 뛰게 하는 일을 찾는 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의원이 맡는다. 표 의원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부터 교수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고, 도전할 가치가 있는 가슴 떨리는 일을 찾기 위한 비법을 알려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방청객들과 나누는 토크 콘서트도 이어진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방청객들의 가슴 뛰는 사연을 들어보는 것은 물론,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이홍기 등 출연진이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특히 안정환은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녹화날 안정환은 “2002년 다른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유럽팀과 좋은 조건으로 구단주와 계약을 다 체결했는데, 출국 일주일 전에 오지 말란 답이 왔다”며 “무적 상태로 6개월을 보내다가 다시 일본팀을 거쳐 프랑스로 가게 됐다. 내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는 게 가장 중요했다. 가슴 떨리는 일은 인생에 자주 오지 않으니 놓치지 말라”며 축구 인생에서 가슴 벅찼던 순간과 입단 좌절로 고뇌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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