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청사ㆍ용당동 시대 맞아
전남 목포경찰서는 22일 목포시 용당동 신청사 건립공사가 끝남에 따라 다음달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부지 1만8,000㎡에 지하 1층, 지상 6층(건물면적 1만6,000㎡) 신축 건물로 396억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전국 3번째로 큰 규모로 ‘목포경찰서 출범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개 기둥을 세웠다.
연령이 30년이 넘은 용해동 현 청사는 6,800㎡ 부지에 지상 4층(건물면적 6,700㎡) 규모에 좁은데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경찰관 등 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기 때문에 신청사가 결코 크지 않다”며“민원인 편의 등을 고려해 이사는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경찰서 현 용해동 청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귀속돼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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