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8일 ‘나라사랑 대바자’… 수익금은 국가유공자 의료 지원
롯데그룹의 14개 유통 계열사가 모인 유통BU(Business Unit)가 통합 할인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사회공헌활동도 통합해 진행한다. 롯데 유통BU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23~28일 31개 점포에서 ‘나라사랑 대바자’를 열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의료지원에 사용한다. 이 행사에는 백화점 전 상품군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국가유공자에게만 매장에서 특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하이마트 등 11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27~29일 전방 11개 사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2억원 상당의 LED TV, 세탁기 등 군 장병에게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 BU장(부회장)은 “지난 5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전 유통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통합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하반기에는 ‘생명존중’ ‘나누는 기쁨’ ‘따듯한 이웃’을 주제로 한 통합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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