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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송경아 "키 179cm, 남편보다 커도 언제나 킬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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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송경아 "키 179cm, 남편보다 커도 언제나 킬힐"

입력
2017.06.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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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경아가 남편보다 큰 키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모델 송경아가 남편보다 큰 키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모델 송경아가 큰 키에 얽힌 남편 도정한 씨와 에피소드를 밝혔다.

송경아는 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은 키가 176cm다. 저보다 어차피 맨발로도 작다"며 179.5cm 큰 키를 언급했다.

이어 송경아는 "어차피 남편도 제가 키 큰 거 알고 사귄 거고, 저는 개의치 않았는데 남편은 은근히 자존심 상했나 보더라. 제 큰 키가 콤플렉스일 수도 있는데 킬힐도 많이 신고 상관 안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조용히 '제발 플랫슈즈를 신으면 안 되겠냐'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건 안되겠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그럼 결혼식 때는 단화를 신었냐고 묻자 송경아는 "그때도 힐을 신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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