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가 큰 키에 얽힌 남편 도정한 씨와 에피소드를 밝혔다.
송경아는 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은 키가 176cm다. 저보다 어차피 맨발로도 작다"며 179.5cm 큰 키를 언급했다.
이어 송경아는 "어차피 남편도 제가 키 큰 거 알고 사귄 거고, 저는 개의치 않았는데 남편은 은근히 자존심 상했나 보더라. 제 큰 키가 콤플렉스일 수도 있는데 킬힐도 많이 신고 상관 안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조용히 '제발 플랫슈즈를 신으면 안 되겠냐'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건 안되겠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그럼 결혼식 때는 단화를 신었냐고 묻자 송경아는 "그때도 힐을 신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죽으면 진실은 밝혀지는 법" 에이미, 자살 암시 글 SNS 게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