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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동하 살인 고백에 분노의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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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동하 살인 고백에 분노의 주먹

입력
2017.06.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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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살인을 고백하는 동하를 향해 분노한다. SBS
지창욱이 살인을 고백하는 동하를 향해 분노한다. SBS

지창욱이 동하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오는 21일 방송될 25회, 2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방계장(장혁진 분)이 현수(동하 분)의 칼에 맞아 쓰러진 이후의 모습이다.

영상은 지욱(지창욱 분)이 방계장의 수술이 진행되는 수술실 앞에서 오열하면서 시작된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어디론가 발길을 옮기려 하고, 은혁(최태준 분)은 지욱을 향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만류했다.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고 굳게 다짐한 지욱은 현수를 찾아갔다가 "다 내가 죽였어요. 이해해줘요"라는 말을 듣고 분노가 폭발했다. 급기야 "오늘은 그냥 못 보내겠다"는 말과 함께 힘껏 주먹을 뻗었다.

이후 밤이 됐고, 피투성이가 된 지욱은 봉희(남지현 분)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위로를 받다가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다.

드라마 관계자는 "생사의 기로에 놓인 방계장, 그로 인해 힘들어 하는 지욱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현수의 깜짝 고백이 사건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욱과 봉희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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