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9회에서 김주만(안재홍 분)은 백설희(송하윤 분)과의 열애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
김주만은 회사 사람들 앞에서 "저 설희 씨랑 사귑니다. 그러니까 부장님, 얘한테 제발 선희라고 하지 마시고요. 예진 씨도 선 넘지 마세요"라고 당당히 선언한 것.
백설희는 김주만의 확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8화 방영분에서는 과장으로 승진하면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해, 백설희가 진짜 '결혼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이날 송하윤의 '갓김치 먹방'은 두 사람의 연인 선언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았다. 안재홍과 표예진(장예진 역)은 갓김치 홈쇼핑의 시식 모델로 나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질투가 폭발한 송하윤은 생방송 도중 무대로 난입해 갓김치를 전투적으로 먹어 치웠고 의도치 않은 매진까지 달성했다.
평소 얌전하기만 하던 송하윤의 화끈한 돌발 행동과 폭풍 먹방은 극에 재미를 더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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