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교육부의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3,700만원을지원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ㆍ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한남대를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6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남대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정보 소외지역 고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 대학입시 내실화와 안정적 운영, 중ㆍ고교와 연계 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교 교육 기여 등이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남대는 앞으로 학교교육 중심 전형운영, 평가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간소화,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고교-대학 연계 강화 등을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더욱 기여할 방침이다.
또 전형체계 간소화와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장학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시민공정감시단을 활용해 외부 모니터링을 강화해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른기회 전형 입학생에 대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무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충영 입학홍보처장은 “앞으로 고교와 대학간 소통을 통한 협업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어촌 및 정보소외 지역 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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