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경기 포천시장은 19일 시청회의실에서 김상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장과 체계적인 택지개발 등을 내용으로 지역개발기본협약(MOU)를 체결했다.
지역개발기본협약은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난 개발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있는 포천지역의 현실을 개선해 계획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장기 도시발전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공동 발주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포천지역 곳곳에 청년임대주택 신축, 택지개발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리~포천고속도로, 지하철7호선 연장(도봉산역~포천시)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계획에 따른 역세권 개발도 꾀한다.
김 시장은 “용정산업단지(95만㎡), K디자인빌리지(50만㎡) 등 산업단지 입주로 주택공급물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종합적 지역개발계획 수립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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