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이트’가 세 달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19일 처음으로 공개된 ‘게이트’의 스틸 사진에는 배우 임창정, 정려원, 이경영, 이문식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임창정은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사건을 추리하고 있으며, 이경영은 이문식과 함께 격렬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임창정은 "모든 선후배 동료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다. 정려원과는 완벽한 커플 연기를 하게 돼 로맨스 코미디도 살짝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고, 정려원은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는 소탈한 소은의 역할에 푹 빠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영은 "임창정, 정려원, 이문식, 정상훈이라는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연출을 맡은 신재호 감독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날씨 운도 따랐고 배우와 스텝들이 모두 고생하며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게이트’는 자타공인 최고의 엘리트로 촉망 받던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이웃에 사는 일가족과 함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을 우여곡절 끝에 처단하는 이야기다. 하반기 개봉예정.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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