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작가가 ‘왕은 사랑한다’의 각본을 직접 맡았다.
MBC ‘왕은 사랑한다’ 관계자는 19일 오전 한국일보닷컴에 “송지나 작가가 ‘왕은 사랑한다’를 집필했다”며 “작가로 알려진 에어본은 송지나 작가가 속한 회사 이름이자 작가진들의 그룹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 상 총 20부작이다. 편성 회차는 (중간 광고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지나 작가는 앞서 SBS ‘모래시계’를 쓴 스타작가다. 이후 MBC ‘태왕사신기’, SBS ‘신의’, KBS2 ‘힐러’ 등을 집필했다. 송지나 작가가 3년 만에 복귀하게 된 ‘왕은 사랑한다’는 애초에 그의 제자들이 전적으로 맡기로 했으나 난이도가 높아 송지나 작가가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유스토리나인에 의해 100% 사전 제작 됐으며, 김상협 PD가 연출을 맡았다.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김호진 등이 출연한다. 내달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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