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2)가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17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7,7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잡아내며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13위로 자신의 첫 US오픈을 끝냈다.
브룩스 켑카(27·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우승 상금 216만 달러(약 24억5,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나란히 12언더파 276타로 켑카에게 4타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준우승한 마쓰야마는 아시아 선수의 US오픈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아시아 선수가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례는 1985년 전쩌중(대만), 1980년 아오키 이사오(일본)에 이어 올해 마쓰야마가 3번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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