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청중의 이야기에 자기 일처럼 화를 냈다.
18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김제동과 청중과의 마지막 만남이 전파를 탔다.
청중은 "23년 째 다이어트 중이다. 뚱뚱하면 느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하루만에 짤렸다. 회사 이미지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제동은 "왜이미지를 자기가 결정하냐. 저는 '톡투유'에 어울리는 사람이야"며 "강호동이 뭐라고 했는 줄 아냐. 사람 마지막, 짐승 맨처음 처럼 생겼다고 했다 그런건 친구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다. 왜 그런 말을 점장이 하냐"고 화를 냈다.
그는 이어 "우리 다섯째 누나와 닮았다. 그래서 가족일 처럼 화가 난다"고 위로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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