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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돌아간 '1박2일', 민심 제대로 잡았다(종합)

입력
2017.06.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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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들이 제주 여행을 떠났다.
'1박2일' 멤버들이 제주 여행을 떠났다.

'1박2일' 멤버들이 민심잡기에 나섰다.

1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제주도서 민심 비밀 탐방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박2일' 멤버들은 스태프로 위장하고 제주 시장에 나섰다. 리포터는 시민들에게 '1박2일'에 대해 물어봤고 시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들을 골라내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요즘 '1박2일' 안 본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요즘 저런 말을 저도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민은 "대상을 타고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제부터 초심을 되찾겠다"고 결심을 했다.

많은 시민들은 기억나는 멤버로 김종민은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시장서 차태현과 데프콘을 만나자 기뿐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가 등장했고,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시장 상인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해 우승하는 사람이 제주도 한상 차림을 먹을 수 있는 것. 데프콘, 김준호, 차태현이 승리해 식사를 하게 됐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물질 복불복에 나섰다. 멤버들은 해녀복을 입고 댄스를 췄고, 제주 해녀들이 직접 멤버들과 이후 함께 입수를 해야했다. 이후 멤버들은 물질 체험을 했다. 

이들은 직접 입수를 하기도 하고 해산물을 케기도 했다. 특히 윤시윤은 수영실력을 과시하며 실력을 뽐냈다. 반면 김종민은 무서워하며 물에 들어가지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마라도로 떠났다. 그동안 날씨 등의 이유로 마라도를 한 번도 가지 못했던 이들은 마라도 행 배에 올랐다 배 안에는 '1박2일' 멤버들의 팬들이 있었고, 이들은 팬의 얼굴 알아맞추기에 나섰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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