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이 경영하는 기업이 창업 3년만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 기업으로 뽑혀 해외 진출을 위한 날개를 달게 됐다.
18일 배재대에 따르면 권영성(여가서비스경영학과 4학년)씨가 창업한 ㈜영성이 최근 중소기업진홍공단 주관 ‘2017 글로벌 청년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영성은 2014년 8월 창업 이후 노인의 소근육 활동을 촉진하는 기능성 지팡이를 개발, 지난 3월부터 제품을 출시했다. 영성의 제품은 중소기업 명품마루 서울역점을 비롯해 대전우수상품판매장과 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했다.
권씨는 “국내 유통망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활로를 개척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술 개발에 정진해 실버전문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영성은 지난 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자 모집 사업’에도 선정됐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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